독서하는 습관
절약과 마찬가지로 많은 부자들이 강조하는 것이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과연 왜 독서하는 습관이 중요한 지, 그리고 특히 부자 되는 길에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까? 독서를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다양한 지식습득이 가능하다. 돈을 벌려면 돈이 있는 정보를 캐치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하므로 독서를 통해 쌓여있는 지식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독서는 활자를 읽고 이해하고 사고를 해야 하는 과정이므로 집중력이 필요하고 인내심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인내심이 길러지고 부자가 되는 필수적인 덕목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알리려면 강의하는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한데 독서를 하게 되면 언어능력이 향상되므로 이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단순히 독서를 통해 지식만 쌓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분야의 지식들이 축적되다 보면 유기적으로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 지식기반 바탕으로 더 구체적인 목표를 그릴 수 있게 되고 풍부한 상상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독서를 처음부터 습관을 가지기는 힘들다. 대부분의 성인들은 한달에 1권도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어쩌면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책을 거의 손을 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상 책은 공부할 때나 보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주입식 교육으로 받아왔기 때문에 어떤 분야에 내가 관심이 생겼을 때 스스로 책 보고 지식을 찾아보는 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내가 독서를 꾸준히 하는 습관만 들이면 남들보다 한층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점을 반증한다.
금주 및 금연
돈을 왜 많이 벌려고 할까? 내가 좀 더 편하게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막상 돈은 많은데 건강이 다 망가져서 얼마 살 수 없다면 그 돈이 의미가 있을까? 부자가 되려면 자신의 분야에 몰입하고 사업을 확장해야하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돌볼 시간이 없고 그럴만한 정신적인 여유도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아예 건강을 소홀히 하면서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것이랑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빼서 조금씩이라도 관리해 주는 것이랑은 결과가 많이 다를 것이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일하고 내가 받은 스트레스를 가장 손쉽고 간편하게 풀 수 있는 것이 사실 술과 담배이다. 그러다보니 내가 힘들게 노력하지 않아도 술을 마시고 흡연을 하면 중독물질들이 뇌로 들어가서 도파민을 자극해 행복한 기분을 느끼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실질적으로는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고 과학적으로 밝혀졌지만 몸소 느낄 때는 그런 것을 알 수는 없다. 가장 문제는 단기간에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이런 것에 의존하면 할수록 몸이 적응해서 평소에는 술을 한 병 먹으면 만족하고 담배를 1갑 피우면 만족했는데 같은 만족감을 느끼려면 점차 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주식을 처음 구매해서 몇년간 꾸준히 적립해도 만족스럽지 않은 수익률을 보이는데 나중엔 10년 이상 지나면서 점차 복리의 힘을 발휘해 빠르게 금액이 불어나는 것과 비슷하다.
내가 건강하고 젊을 때 몇년동안 술담배를 즐기더라도 아예 안 한 사람과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것들은 내 생활에 녹아들고 점차 이것들이 없이는 생활이 안 되는 중독단계에 이르러서는 떼고 싶어도 뗄 수가 없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손쉽게 도파민을 얻은 대신에 내가 이제는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비참한 신세가 된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내가 왜 돈을 벌려고 하는가? 잘 생각해 보고 부자 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건강관리는 안 한다면 주객전도가 된 것이니 스스로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꾸준한 운동하기
금연과 금주를 해야하는 이유와 같은 맥락이지만 금연금주는 안 좋은 것을 안 함으로써 건강을 챙기는 이점이 있는 것이고 운동을 한다는 것은 적극적으로 건강을 챙긴다는 것에서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단순히 건강을 챙기는 것 이외에도 운동을 하는 것은 굉장히 장점이 많고 그 장점들이 우리가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첫 번째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것들 중에 가장 건전한 스트레스 관리법이다. 보통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음식, 술, 담배, 그리고 게임 등 자신의 건강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거나 자기 파괴적인 행동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운동하는 것이 거의 유일하게 단점 없는 스트레스 관리법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가만히 앉아서 하루종일 업무를 보고 아이디어를 짜는 것보다 오히려 중간에 운동을 해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땀을 흘리고 나면 개운한 느낌과 함께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만히 앉아서 있는다고 피곤이 풀리는 것이 아니다. 나가서 뛰고 움직여야 체내 에너지 생성 효율이 높아지고 활력이 올라가게 된다. 세 번째로 자신감이 증대된다.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자기 관리를 하는 행동이므로 운동을 하는 나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한 느낌을 받고 자존감이 올라가게 된다. 부자가 되려면 자기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직장인이 부업으로 자신의 일을 하든, 아니면 퇴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자기 사업을 하든, 전업투자자가 되든 간에 어쨌든 어떤 길이든 불확실성 위에서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방법밖에 없는데 자신감과 자존감이 없다면 이 힘든 과정을 뚫어 낼 힘이 없는 것이다. 운동은 인내심, 끈기, 자신감, 자존감을 동시에 올려주기 때문에 정말 1타 10 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행동이다. 사실 부자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자존감은 인간 본연의 삶 모든 것들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므로,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운동은 필수적인 자기 관리 요소라고 할 수 있다.